| 영암군 기본행복 주민과의 대화, 11개 읍·면 현안 놓고 해법 함께 찾았다 농산물 제값받기 공통주제로, 관광·원도심·외국인 주민·생활공간 등 지역별 토론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
| 2026년 09월 09일(수) 1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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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는 군정 설명과 개별 건의사항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지역의 미래를 놓고 군수와 직접 의견을 나누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11개 읍·면에서 '우리 농산물, 제값 받으려면 무엇을 바꿔야 할까요?'를 공통주제로 논의했다.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과 판매 방안 등을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했다.
읍·면별로는 각 지역의 여건과 현안을 반영한 주제를 정해 대화를 이어갔다.
영암읍에서는 '사람들이 찾고 머무는 영암읍 소재지를 어떻게 만들까요?'를 놓고 달맞이공원과 영암읍성 등을 활용한 소재지 활성화 방안을 이야기했다.
삼호읍에서는 '내·외국인이 함께 잘 사는 삼호읍, 어떻게 만들까요?'를 주제로 대불주거단지와 외국인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방안을 논의했다.
덕진면에서는 고속도로 개통을 지역의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방안, 금정면에서는 뱅뱅이골을 중심으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방안, 신북면에서는 사람이 모이고 활력 넘치는 소재지를 만드는 방안을 놓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시종면에서는 마한문화공원과 사적으로 지정된 고분군의 관광자원 활용, 도포면에서는 커뮤니티센터의 공간 활용, 군서면에서는 구림관광지를 찾고 머무는 관광명소로 만드는 방안, 서호면에서는 선사주거지 등의 관광자원 활용을 논의했다.
학산면에서는 학산 누리플랫폼을 주민 활력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 미암면에서는 미암초와 소통카페를 주민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했다.
영암군은 이번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지역별 논의주제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접수된 생활불편과 사업 제안 등 건의사항도 현장 확인과 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할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군에서 준비한 정책을 설명하고 건의를 듣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민들과 지역의 문제를 함께 놓고 이야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오늘 나온 생각들이 대화로 끝나지 않고 지역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과 계속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