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점식 교섭단체 연설'에 "극우 유튜버의 자극적인 선동"

"공당의 대표 연설 맞나…극우적 주장·저주만 난무한 연설"

뉴시스
2026년 09월 08일(화) 16:33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이 8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극우 유튜버의 자극적인 선동"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을 보면 국민의힘의 현재 모습과 미래가 보인다"며 "지옥문, 약탈, 소매치기, 사기극, 인질극, 이게 정말 국회에서 한 공당의 대표연설 맞나"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제1야당으로서 책임감은 없이 스스로 소수당 운운하며 책임과 대안은 방기한 채 극우적 주장과 저주만 난무한 연설이었다. 오늘날 세계는 K-민주주의의 성숙함과 자정 능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도 윤석열의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철 지난 좌파타령, 공산당 운운하는 색깔론 제기는 황교안이 발탁한 공안검사 출신다운 모습에 불과했다"며 "정점식 원내대표 역시 윤어게인, 장동혁 대표와 같이 여전히 윤석열을 추종하는 세력임이 오늘 연설을 통해 드러났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은 극우유튜버에 심취해 국정을 극단과 저주의 언어로 채우다 몰락했다"며 "탄핵은 정치가 아닌 독재의 길을 선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도 선택해야 한다"며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아닌 극우유튜버의 길을 갈 것인가. 극우유튜버에게 남은 것은 지옥의 문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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