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섬 반값여행’ 으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붐 조성 나선다

여행비는 반값, 지역소비는 두 배... 쑥섬·연홍도 등 고흥 대표 섬 관광 활성화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
2026년 08월 27일(목) 14:45
고흥군, ‘섬 반값여행’ 으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붐 조성 나선다 (고흥군 제공)
[나이스데이] 고흥군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전남광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흥 섬 반값여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 여행의 주요 부담 요인인 교통·숙박·체험비 등을 지원해 관광객의 여행 문턱을 낮추고 고흥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고흥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으로 ‘쑥섬’또는 ‘연홍도’를 여행하며 사용한 관광경비의 50%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전남광주관광플랫폼 앱이나 누리집에서 여행 시작일 최소 5일 전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 거주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등록하고 승인 후 여행에 참여할 수 있다.

여행 중에는 지역화폐 앱을 이용해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된다.

섬 지역에서 최소 3만원 이상 소비하면 해당 지자체 가맹점 사용액도 관광경비로 인정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여행을 마친 후 10일 이내에 전남광주관광플랫폼 앱에서 환급을 신청하면 지역화폐 사용내역과 관광 관련 소비 증빙을 확인하고 적격 여부를 심사해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환급된 지역화폐는 고흥 재방문이나 ‘고흥몰’소비로 이어져 관광객 유치효과가 지역경제에 다시 환원되도록 했다.

고흥 쑥섬은 아름다운 꽃정원과 바다를 품은 치유의 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연홍도는 섬 전체가 예술작품과 벽화로 꾸며진 ‘예술의 섬’ 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흥의 아름다운 섬을 전국에 알리고 많은 관광객이 쑥섬과 연홍도를 비롯한 고흥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도록 유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섬 반값여행은 관광객에게는 여행비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는 관광객과 소비를 늘리는 등 관광객과 지역이 함께 혜택을 얻는 상생형 관광정책”이라며 “박람회를 찾는 관광수요가 고흥의 섬까지 이어지고 한 번의 방문이 재방문과 지역소비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광수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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