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석주관 칠의사 의․승병 기념 사업회’ 대표에 이진택 광주일보사 기자 선임

8월 19일 임시총회서 선출, “칠의사와 의․승병의 충절을 널리 알리고 계승할 것”

민경구 기자 ufc4000@naver.com
2026년 08월 20일(목) 11:39
구례 ‘석주관 칠의사 의․승병 기념 사업회’ 대표에 이진택 광주일보사 기자 선임 (구례군 제공)
[나이스데이] 전남 구례 석주관 칠의사와의 승병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선양하고 있는 ‘석주관 칠의사의 승병 기념사업회’의 신임 회장에 이진택 광주일보사 기자가 선임 됐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8월 19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진택 기자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구례 석주관 칠의사는 1592년 정유재란 당시 석주관성을 지키다 순절한 이원춘 구례현감과 구례 출신 7의사, 의병 3500명, 승병 153명을 모신 곳으로 1963년 사적 제106호와 제385호로 지정됐다.

칠의사는 왕득인, 왕의성 부자와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 등 7명이며 왕득인을 제외한 6명은 모두 20대의 젊은 의병장이었다.

특히 지리산 대화엄사 승려 153명은 의병들과 함께 순절했다.

석주관은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들어서는 주요 관문으로 고려시대부터 왜구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군사를 주둔시켰던 군사적 요충지이다.

이진택 신임회장은 “석주관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칠의사와의 승병들의 숭고한 정신이 후대에 올바르게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석주관이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 유산을 넘어 국민들이의 승병 정신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 교육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단순히 추모사업에 그치지 않고 칠의사 및의 승병 관련 역사자료 발굴 정리, 관련 유적 보존 및 활용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의병정신을 상징하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민경구 기자 ufc4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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