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가락 관절 통증이 시작"…전신 염증 부르는 '이것' 류마티스관절염, 관절 둘러싼 활막에 염증이 발생연령 높을수록 발병 위험 커져…4050 이후 발병↑치료는 단기간 아닌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 뉴시스 |
| 2026년 08월 19일(수) 1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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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의료계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을 둘러싼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전신 염증성 질환이다.
활막이 있는 손가락·손목·발가락 등 움직일 수 있는 거의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 질환이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염증이 지속되면서 뼈가 변형되고 관절 주변의 근육·인대·신경·힘줄 등 연부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심한 경우 관절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에만 국한된 질환이 아니다. 전신적인 염증 반응으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당뇨병, 골다공증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되기도 한다.
발병에는 유전적 요인을 비롯해 흡연, 만성 치주염, 만성 폐질환, 비만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경향이 있으며 40~50대 이후 발병률이 높다.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것도 특징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손가락·손목·발가락 등 손발의 작은 관절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통증과 부종이다. 아침에 일어난 뒤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도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이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다만 증상만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다. 통증이 손가락 끝마디인 원위지관절에 주로 나타난다면 퇴행성관절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다른 질환일 수 있다. 이를 고려해 관절 통증이나 부종이 지속된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를 지속하면 관절 통증과 변형, 이로 인한 기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약물을 찾는 데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을 살피면서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의료계는 "류마티스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는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부분의 환자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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