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진숙 제명 촉구안 당론 제출…"국회의원 자격 없어"

"정상적 방법으로는 개조가 불가한 함량미달 정치인"

뉴시스
2026년 08월 14일(금) 16:17
박균택(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이주희 원내대변인이 14일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논란과 관련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이 참여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포럼을 개최한 것과 관련 제명 촉구 결의안을 14일 당론으로 제출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과 박균택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5·18 왜곡폄훼 이진숙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결의안은 당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됐다.

이 원내대변인은 제출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국회 역사상 치욕스러운 날로 기록될 행위를 이 의원이 자행했다"며 "5·18 정신을 폄훼하는 인사들을 모아서 역사적으로 확정된 사실조차도 부정한 행위 서슴지 않았다는 것에 동료라고 하기도 부끄러울 지경이고 국회의원으로서 정말로 자격이 없다"고 했다.

광주에 지역구를 둔 박 부대표는 "이 의원은 국회에 들어오기 전부터 '국회의원으로서 과연 자질이 있는 사람인가'란 숱한 의혹이 항상 나왔던 사람"이라며 "역시 국회의원 신분을 얻은 지 두 달도 안 돼서 역시 무자격자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의원의) 소속 정당에서도 반대를 했는데도 강행하는 모습을 보면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는 개조가 불가능한 함량미달 정치인이란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결국 다른 절차 없이 바로 제명 절차를 촉구할 수밖에 없어 (제명안을) 촉구했다"고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의원의 행사를 앞두고 취소를 요청했으나 이 의원이 토론회를 강행했다고 한다.

박 부대표는 "국회의원 제명을 위해선 본회의 의결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아직 구성이 안 되고 있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빨리 구성하고 논의를 통해 본회의에 상정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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