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필수의제 실현 지원사업’ 선정, 주민 주도의 활동 추진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
| 2026년 08월 14일(금) 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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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폭우 등 기후재난에 대한 행정 중심의 대응에서 나아가 주민 스스로 마을 곳곳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참여형 기후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2동 지역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주민자치회, 통장단 등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사업은 ‘함께 알고 행동하고’를 주제로 협치 기반 마련부터 주민 역량 강화, 현장 대응까지 3단계로 추진된다.
먼저 ‘함께’단계에서는 주민자치회, 지역자율방재단, 통장단 등 지역 단체가 참여하는 협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총 5차례 회의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재난 대응 방안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알고’단계에서는 주민들의 기후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지난 7일 기후재난 대응교육을 실시했으며 12~13일에는 워크숍을 열고 폭우 등 기후재난의 위험성과 생활 속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마을순찰대’를 구성해 지역 내 기후재난 취약지역을 직접 조사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위험지역과 대응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을 안전지도’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마지막 ‘행동하고’단계에서는 폭우가 집중되는 8~9월 마을순찰대가 현장 순찰과 위험요인 점검에 나선다.
오는 10월 17일에는 마을예술축제와 연계한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을 열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빗물삽, 부채 등 기후재난 대응 물품을 제작·비치하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관리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임호진 지원2동장은 “주민들이 우리 동네의 기후위기 요인을 직접 살피고 대응 방안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교육과 현장 순찰, 안전지도 제작 등 주민 주도의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기후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