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우승' 첼리스트 에토레 파가노, 내한 리사이틀

9월 12일 서울 거암아트홀…무반주 독주

뉴시스
2026년 08월 13일(목) 10:13
[서울=뉴시스] '에토레 파가노 무반주 첼로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거암아트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이스데이] 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우승한 이탈리아 첼리스트 에토레 파가노가 내달 내한한다.

거암아트홀에 따르면 9월 12일 '에토레 파가노 무반주 첼로 리사이틀'이 열린다. 파가노는 지난 5월 개최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03년 로마에서 태어난 파가노는 9살의 나이에 첼로를 시작해 40여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독일 베를린예술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다.

그는 예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이탈리아 공화국 기사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첼로 한대만으로 이뤄진다. 파가노는 무반주 독주로 자신만의 예술적 해석과 표현력을 선보인다. 바흐, 카사도, 리게티 등의 무반주 작품으로 첼로를 탐구한다.

공연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번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카사도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리게티의 첼로소나타를 연주한다. 대미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4번이 장식한다.

파가노는 이번 무대에서 콩쿠르 우승자에게 주어진 1733년 제작된 마테오 고프릴러(1659-1742)의 명기 '고프릴러 카잘스'로 연주한다. 악기는 묵직한 음색이 특징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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