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친 공직자 마음 돌보는 ‘찾아가는 심리상담’ 운영

민원·현장업무 직무스트레스 진단부터 맞춤형 상담까지 지원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08월 10일(월) 12:09
영암군, 지친 공직자 마음 돌보는 ‘찾아가는 심리상담’ 운영 (영암군 제공)
[나이스데이] 영암군이 민원과 현장업무 등으로 직무 스트레스를 겪는 공직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7월부터 ‘2026년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복잡·다양해진 대민 업무와 악성 민원 등으로 공직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짐에 따라,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은 전문기관인 모은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전문 상담사가 군청과 외청 부서를 직접 찾아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정도와 심리 상태를 살펴본 뒤 개인별 상황에 맞는 상담과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7월 31일 첫 상담을 시작으로 8월 4일과 6일까지 3차례에 걸쳐 공직자 23명이 상담에 참여했다.

영암군은 오는 9월까지 복지·민원·교통·환경 등 민원과 현장업무 비중이 높은 부서를 중심으로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암군은 지난해에도 9개 부서·팀 공직자 64명을 대상으로 모두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도 전문 상담사가 근무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직원들이 보다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원 현장과 업무 과정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직원 개인의 몫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조직이 함께 살피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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