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문턱 낮춘 천원택시’ 서비스 신청 크게 늘어

소득기준 폐지 등 완화 수혜 대상자 증가 1~2월 151명에서 3~7월 803명으로 껑충 구청 게시판에 칭찬 글 등 주민들도 호응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07월 31일(금) 12:57
남구, ‘문턱 낮춘 천원택시’ 서비스 신청 크게 늘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남구 제공)
[나이스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건강 및 교통 이동 약자의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천원택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천원택시 이용 조건을 완화하면서 서비스를 신청하는 주민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천원택시는 올해 1월부터 건강·교통 이동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도입한 신규 서비스이다.

초창기에는 장기 요양 5등급 중에 1~4등급에 속하면서 기초연금을 받는 주민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주민들의 수요가 잇따르면서 지난 3월부터 더 많은 주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장기 요양 등급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남구는 이 과정에서 천원택시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및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흐름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월별 천원택시 서비스 신청 건수에서도 나타난다.

실제 1월부터 2월까지 두달간 서비스 신청자는 151명에 불과했지만, 이용 기준 문턱을 낮춘 3월부터는 급격히 증가했다.

3월에만 304명이 신청했고 4월에도 219명이 천원택시의 문을 두드렸다.

또 5월부터 7월 30일까지 3개월 사이에도 280여명이 천원택시를 타기 위해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민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월산동에 사는 한 어르신은 구청 홈페이지에 “병원으로 이동할 때 교통 불편의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좋은 제도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서비스를 이용한 다른 주민들도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때마다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수시로 전하면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운영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기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원택시 이용 현황과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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