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농업 잡초 제거용 왕우렁이 8월까지 수거하세요 개체수 증가 사전 차단으로 다음해 어린벼 피해 예방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
| 2026년 07월 31일(금) 09:48 |
|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농사에서 잡초 방제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수거하지 않으면 하천이나 농·배수로 등으로 유출되고 겨울에 월동해 다음 연도에 어린벼를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군 자체 수거계획을 수립하고 8월까지 두 달동안 농경지와 용·배수로 주변 왕우렁이와 우렁이알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자연생태계 유출과 월동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농업인에게 수거 등 의무사항 실천도 당부하고 있다.
7~8월은 왕우렁이 관리의 골든타임이다.
중간 물떼기 시점에 논 가장자리에 물길을 미리 파두면 왕우렁이가 모여 뜰채로 쉽게 수거할 수 있다.
용·배수로에 차단망 등을 설치하거나 집중호우에 논물이 넘치지 않도록 적정 수위를 유지해 하천·농수로 등 외부 유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벼 생육 후기에 왕우렁이 개체수가 많으면 완전 물떼기 전 예방 자재를 뿌려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친환경 논은 공시된 유기농업자재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김영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을 위한 왕우렁이 활용도 중요하지만, 월동방지 등 피해 예방 차원에서 수거관리가 필요하다”며 “한낮을 피해 서늘한 이른 아침·저녁 시간대에 수거활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해남·진도 등 우심 지역을 중심으로 농한기를 활용한 논 말리기, 동계작물 재배, 깊이갈이 등 약 1만 6천ha 규모의 왕우렁이 월동 방지 대책을 추진했다.
또한 왕우렁이 투입 전인 4~6월에는 월동 개체 1단계 집중 수거 활동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현재까지 대규모 어린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