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국회의원,“국회의장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 약속 적극 환영 …광주 북구가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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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28일(화) 17:11
[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국회의원(전남광주 북구을)은 28일 조정식 국회의장이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을 후반기 국회의 주요 과제로 제시한 데 대해 “광주와 호남의 오랜 요구에 국회가 분명하게 답한 것”이라며 적극 환영하고, 광주 북구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을 비롯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행정수도 특별법 추진 등을 후반기 국회의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조 의장은 지난 4월 국회의장 후보 당시에도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신설을 주요 약속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전 의원은 “그동안 수도권에는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이 있고 영남권에는 국회도서관 부산관이 있지만, 호남권에는 이를 대표할 국가 지식문화 인프라가 부족했다”며 “국회도서관 광주분원은 단순히 도서관 하나를 더 짓는 일이 아니라 지역 간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호남의 교육·연구·문화 역량을 높이는 국가균형발전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국회도서관 연구용역에서도 호남권 분관의 필요성과 광주의 입지 경쟁력이 제시된 바 있다.

이어 전 의원은 “광주 안에서도 국회도서관이 가장 많은 시민에게 열려 있고, 가장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며 북구의 강점을 강조했다. 북구는 광주에서 인구 규모가 큰 자치구이자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교육·연구기관과 청년·학생 인구가 집중된 곳으로, 국회도서관의 정책·학술·교육 자료를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깝게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접근성 역시 북구의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전남·광주 주요 생활권과 연결되는 도로망을 갖추고 있고 광주역 등 대중교통 기반과 연계할 수 있어 광주시민뿐 아니라 담양·장성 등 인접 전남권 주민까지 이용하는 호남권 지식문화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북구는 전남대학교와 광주교육대학교 등 교육·연구 기반뿐 아니라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한 문화예술 자원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국회도서관의 방대한 기록·정책자료를 지역 대학의 연구역량, 광주의 문화예술 콘텐츠와 결합한다면 도서 열람을 넘어 연구·전시·교육·토론이 함께 이뤄지는 새로운 형태의 국가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전 의원은 특히 옛 광주교도소 부지와 국회도서관 광주분원의 연계 가능성을 강조했다. 옛 광주교도소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사적지다. 앞서 북구의회도 이곳에 국회도서관 분원을 설치해 민주·인권·평화의 상징성을 높여야 한다고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전진숙 의원은 “국회도서관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록을 보존하고 국민에게 돌려주는 공간”이라며 “5·18의 역사를 품은 북구에 국회도서관 광주분원이 들어선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록과 광주의 역사가 만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광주분원 건립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인구와 이용수요, 접근성, 교육·연구 역량, 문화예술 자원, 그리고 민주주의의 상징성까지 갖춘 북구가 국회도서관 광주분원의 취지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전 의원은 “조정식 국회의장의 약속을 적극 환영하며, 광주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을 조속히 현실화해야 한다”며 “국회와 국회도서관, 광주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국회도서관 광주분원의 북구 유치를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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