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대통령과 싸움하는 鄭도, 뒷받침만 하는 金도 아냐" "저는 대통령 뒷받침하면서도 대안과 미래 제시할 수 있어""세금 때리고 금융 규제만 해서 어떻게 부동산 잡나" 뉴시스 |
| 2026년 07월 28일(화) 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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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후보는 이날 충주 당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과 깊은 신뢰 관계를 가지고 대통령의 부족한 점에 대해 분명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송 후보는 "그중의 하나가 부동산 대책이다. 부동산 이렇게 하다가 큰일 난다고 생각한다"며 "공급을 지금 해도 3, 4년이 걸리는데 정권 잡자자마자 주택 공급을 대폭 해야 되는데, 어영부영 1~2년 지나고 나면 임기 다 끝나고 나면 부동산 절벽에 빠져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그럼 민심이 떠나고 지는 거다. 집권 1년이 지났는데 부동산 공급을 바로 집중적으로 해야지 이것을 세금 때리고 금융 규제만 해서 어떻게 부동산을 잡나"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 때도 그랬는데 또 그럴 위험이 보이기 때문에 당대표가 주택법을 개정하고 신속한 공급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이라고 했다.
정청래 후보를 겨냥해선 "지금 정청래 후보님이나 그쪽은 다 (지방선거에서) '이긴 것 아니냐', '이겼는데 뭘 그러냐' 잘했다고 다시 (전당대회에) 출마하고 계신다"며 "우리가 예상했던 것에 비해 너무 저조한 결과가 나왔고 충주를 비롯해 서울시장, 부산 북구갑, 평택이나 경남 (등) 꼭 이겨야 할 곳을 져버렸다"고 했다.
또 "리더십을 교체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된 것 아니겠나. 이것을 정리하는 것은 당원 여러분이 결단해줄 수밖에 없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이 나와서 곧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예상된다. 다음 서울시장 선거 이길 수 있는 당대표 얼굴을 정청래로 할 것인지, 송영길로 할 것인지 판단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또 져버리면 어떻게 다음에 정권 창출이 가능하겠나"라며 "정말 중요한 순간이고 제가 왜 당대표를 다시 나오게 됐나. 정말 답답한 마음이 컸고 지난 선거의 메시지나 전략 이런 부분들이 대단히 취약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국제적인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정말 활로를 찾을 중대한 시기에 와 있다"며 "집권 여당이 맨날 옛날 이야기해서 누가 적통이고, '내가 노무현·김대중과 가깝네' 이런 싸움을 넘어 당면하는 2030 취직 문제나 부동산 문제를 풀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저는 말이 아니라 온몸으로 이재명을 지키고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사선을 넘어온 정치적 동지"라며 "단순히 대통령과 싸움하는 정 후보도 아니고, 대통령을 뒷받침만 하는 김민석 후보도 아니다. 저는 대통령을 뒷받침하면서도 대안과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실력과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후보와 함께한 김영호 최고위원 후보는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국민께 실망 끼쳐드리지 않고 힘내는 여당 지도부를 꼭 만들겠다"며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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