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일어나" '케데헌' 이재, 월드컵 개막식서 주제가 가창 "한글 가사 포함" [월드컵 & 음악] 伊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DNA' 불러 뉴시스 |
| 2026년 06월 12일(금) 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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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와 보첼리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막전 식전 행사에서 이번 대회 공식 주제가(Anthem)인 'DNA'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DNA'는 오페라, K팝, 랩, EDM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곡이다. 음원에는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과 DJ 데이비드 게타도 참여했으나, 이날 개막식 무대에는 보첼리와 이재가 올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재가 직접 작사하고 가창한 한글 가사가 돋보였다. "또 넘어져도 난, 또 다시 일어나" 등 K-팝 특유의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한국어 가사가 FIFA 공식 주제가에 포함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글로벌 음악 시장 내 K-팝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해당 대목은 이재가 직접 지었다.
자신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록곡 '골든(Golden)'으로 미국 아카데미와 그래미 어워즈를 휩쓴 이재는 이번 무대로 또 한 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이재는 "한국을 대표해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2002년 한일 월드컵 거리 응원 당시 서울에서 낯선 사람들이 서로 안고 환호하며 하나로 뭉쳤던 감동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