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색 '초심' 넥타이 맨 李대통령…취임 1주년 기자회견서 165분간 21개 문답 2시간 45분 간 진행…예정된 1시간 30분 훌쩍 넘겨지선 결과에 "2~3일 상태 별로 좋지 않았다" 답변"제 말 주식 매매 참고자료로는 쓰지 말길"…좌중 웃음도취임 이후 네번째 공식 기자회견…총 10시간 16분간 83개 문답 뉴시스 |
| 2026년 06월 08일(월) 1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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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30일, 100일,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이 대통령 취임 후 네 번째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흰색 바탕에 하늘색 줄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착용했다. 청와대는 "국민임명식 때 맸던 넥타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과 희망의 대한민국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약 2시간 45분 동안 총 21개의 질문에 대답했다. 최장 및 최다 질문 기자회견 기록을 세웠던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2시간 53분, 25개 질문)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예정됐던 1시간 30분은 훌쩍 넘겨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대책 ▲부동산 정책 ▲주식시장에 대한 평가 ▲6·3 지방선거 평가 ▲검찰개혁 ▲고환율 대책 ▲대북정책·한일관계 등 다양한 현안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답했다.
특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선거는 정치 중립이어야 하는데 표정은 중립이 잘 안 되더라", "(선거 후) 한 2~3일은 저도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주식시장 상황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아직도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제가 오늘 하는 말을 매매를 결정하는 참고자료로는 쓰지 말기를 바란다"고 해 좌중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10시에 시작된 시작된 기자회견을 오후 1시께 마치며 "너무 말이 길었는데, 다음에 한 번 더 하시죠"라며 "기자회견을 자주 좀 하자. 나는 하고 싶은데 우리 사람들이 사고 날까봐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참석한 내외신 기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퇴장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평균 3개월에 한 번꼴로 공식 기자회견을 실시했으며, 네 번의 공식 기자회견(30일·100일·신년·취임 1년)을 모두 합쳐 약 10시간 16분 동안 총 83개의 질문에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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