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무화과‘기찬충이망’ 2년차 현장 정착나선다

참여농가 재배 시연회...현장 의견 공유·활용 방안 논의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05월 28일(목) 11:24
영암군, 무화과‘기찬충이망’ 2년차 현장 정착나선다 (영암군 제공)
[나이스데이]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무화과시설연구동에서 ‘무화과 기찬충이망 재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기찬충이망 보급사업 참여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연회는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무화과 기찬충이망 보급사업이 2년 차를 맞아 농가 사용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찬충이망은 무화과 과실을 총채벌레 등 해충으로부터 물리적으로 보호해 상품성 저하를 줄이는 현장 적용형 기술이다.

무화과는 과실이 연약해 해충 피해가 품질과 농가 소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확기 안전성과 방제효율을 높이는 기술 보급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기찬충이망 보급사업 추진현황 안내 △재배방법 설명 △사용요령 시연 △농가별 사례 공유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여농가들은 처리 시기와 작업 방법, 수확 작업성 등 실제 재배 과정에서 느낀 의견을 공유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보급기술 개선과 사업 확대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가 기찬충이망의 현장 도입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농가 의견을 반영해 재배기술로 정착시키는 단계”며 “앞으로도 농가와 함께 검증하고 개선하는 현장 중심 기술보급을 통해 영암 무화과의 품질 향상과 안정생산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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