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대신 로봇 팔"…건설현장 중대사고 막는다[짤막영상] 뉴시스 |
| 2026년 05월 13일(수) 0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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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움치키! 로봇이 건축물을 만든다고?' 영상을 공개하고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을 소개했다.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대형 연구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2000억원 규모로, 건설 산업 자동화를 통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건설장비 자동화 ▲도로 구조물 자동화 ▲스마트 안전 통합 기술 ▲디지털 플랫폼 연구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영상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상윤 박사가 개발한 '로봇 팔' 기술이 소개됐다. 이 로봇 팔은 크레인 끝단에 부착돼 자재 흔들림을 잡아주는 장치다.
기존 크레인은 무거운 자재를 옮기는 데 유용하지만, 줄에 매달린 구조 특성상 바람에 쉽게 흔들린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제어하기 위해 작업자가 직접 자재를 붙잡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
이 박사는 "기존에는 사람이 손으로 중심을 잡아야 했지만, 로봇 팔을 통해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추락 사고 위험이 큰 고소 작업 문제 해결에도 초점을 맞췄다. 그는 "작업자가 높은 곳에 직접 올라가지 않아도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로봇 팔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세계 최초, 최고의 기술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