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문화재단 놀이패 신명, ‘언젠가 봄날에’ 광주 순회공연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작...오월 레퍼토리 선봬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2026년 05월 12일(화) 16:29
놀이패 신명, ‘언젠가 봄날에’ 광주 순회공연
[나이스데이] 우리 지역 대표 마당극 전문예술단체 놀이패 신명이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를 광주 광산구와 북구에서 순회공연으로 선보인다.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는 2010년 초연 이후 16년 동안 전국 곳곳에서 300회 이상 공연된 놀이패 신명의 대표 오월 레퍼토리 작품이다.

1980년 5월,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광주 시민들의 용기와 상처,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최근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민주주의의 의미와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게 하며, 오늘의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놀이패 신명은 창단 이후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마당극으로 풀어내며 지역을 대표하는 민중예술단체로 활동해 오고 있다.

작품의 줄거리는 늙은 무당인 박조금이 1980년 오월에 잃어버린 아들을 기다리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46년이 지났지만 억울한 죽음으로 저승에 가지 못한 시민군 호석, 여고생 정옥, 백구두와 이들을 저승으로 데려가려는 저승사자, 까막까치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의 5월을 다시 마주하게 한다.

제작은 연출 남기성, 드라마터그 김소연, 안무 송윤경, 음악 김현무, 의상 박현주, 무대 황지선 등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했다.

출연진으로는 지정남, 정찬일, 문창주, 김호준, 최혜민, 강근희, 백민, 김혜선, 김선민, 유예린 등이 함께하며, 악사는 김종일, 김단비, 김하린, 최민석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는 5월 22일~23일 광산문화예술회관, 5월 29일~30일 북구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평일 공연은 저녁 7시 30분, 주말 공연은 오후 2시에 열린다.

관람료는 5천원(예매수수료 별도)이다. 예매는 예스24(광산문화예술회관 , 북구문화센터 )에서 진행된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 빛고을시민문화관 누리집,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놀이패 신명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시민과 함께 오월의 의미를 기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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