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선제 점검

8일 사전대비 대책회의…호우·태풍 대비 대응계획 공유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05월 08일(금) 17:18
광주 서구는 8일 서구청 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호우·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광주 서구 제공
[나이스데이]광주광역시 서구는 8일 서구청 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호우·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여름철 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기상청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5월 강수량도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에 따라 서구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등 풍수해 발생 상황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서구는 회의에 앞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소하천, 하수도시설 등 방재시설 200개소와 재난취약지역 35개소를 점검하고 침수·배수 불량 등 위험요인을 정비했다. 또 상습침수구역 5개소에 전담부서를 지정해 예찰 및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수방자재 수요조사와 장비 점검·배부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촌교 하부도로 차단시설물 설치, 동남아파트 주변 침수방지 압송관로 설치, 서창천 산책로 진입로 스마트 자동차단장치 설치 등 주요 예방사업 추진상황도 함께 확인했다.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대피체계도 확인했다. 자력 대피가 어려운 고령자·장애인 등 우선대피 대상자 21명을 파악하고 주민대피지원단 46명을 구성한 대피체계, 기상특보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도 점검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난 대응의 핵심은 예측보다 빠른 준비와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행력이다”며 “위험요인을 미리 살피고 대응체계를 촘촘히 점검해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광주광역시 주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업무 평가’에서 사전대비 점검과 현장 대응 역량 등 분야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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