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 돌아왔다"…후유증 심각한 '이 감염병' 주의 최근 일본 뇌염 매개 모기 발견되면 예방 중요 뉴시스 |
| 2026년 05월 08일(금) 10:43 |
|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쌀쌀한 날씨가 모기 활동을 일시적으로 억제했지만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가 발견되면서 의무접종 대상은 예방정종을 완료해야 한다.
일본뇌염은 빨간 집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전파 경로를 보면 빨간 집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조류나 일부 포유류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이 모기가 다시 사람을 무는 물게되면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 침투해 감염이 일어난다.
증상은 모기에 물린 후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 증상은 급속하게 나타나며 고열(39∼40도),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을 보인다. 감염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르게 된다. 경과가 좋은 경우에는 약 1주를 전후로 열이 내리며 회복되지만 심할 경우 발병 10일 이내에 사망할 수 있다.
합병증으로는 마비, 중추신경계 이상, 기면증, 섬망 등이 있다. 세균 감염에 의한 호흡 곤란을 동반한 폐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본 뇌염은 낫더라도 일부에서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다. 지적 장애나 손발 마비 등의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뇌염은 연령이 낮을수록 증상이 심하다.
일본 뇌염만을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급성기에는 안정을 취하고, 환자가 혼수상태일 때는 기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열이 있으면 해열제 등을 사용해 열을 내려준다. 경련, 뇌부종은 적절한 약물을 투여하며, 폐렴이나 요로 감염이 있을 때는 항생제를 사용한다.
이러한 일본뇌염은 예방 접종이 중요하다. 생후 6~12개월까지는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생후 12개월 이후에는 일본 뇌염에 대한 면역이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12~24개월 사이의 유소아기라면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