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학생푸소’ 본격 시동 5,000여명 예약 완료

광주수피아여중 2박3일 강진에서 삶의 가치 경험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년 04월 21일(화) 09:51
강진군 ‘학생푸소’ 본격 시동
[나이스데이] 강진군이 2026년 ‘학생푸소(FU-SO)’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첫 참여 학교로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를 맞이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학생푸소에는 광주수피아여중 학생 126명과 교사 7명 등 총 133명이 참여했다.

광주수피아여중은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강진을 찾은 학교로, 학생푸소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은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다산박물관, 백련사 등 강진의 대표 역사·문화 자원을 탐방하며 지역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체험했다.

이어 푸소 농가에 배정돼 2박 3일간 농어촌 생활을 직접 경험하며, 공동체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머무르며 배우는 체험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푸소 농가와 학생 간의 교류는 지역 주민에게는 새로운 교육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는 교과서 밖 살아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강진군은 앞으로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안전·운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학생푸소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2026년 학생푸소는 시작 단계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33개 학교에서 예약을 완료했으며, 참여 예정 인원은 5,000여 명에 달한다.

코로나19 이후 다소 위축됐던 학생푸소는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7년과 2028년까지 사전 예약이 이어지는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현장 체험학습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학생푸소는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과 도시를 연결하는 교육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 학생 유치를 통해 강진을 체류형 교육·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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