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 특사에 정병하 극지협력대표 임명…"선박 통항 협의"

조현, 이란 외교장관과 어제 통화서 특사 파견 알려

뉴시스
2026년 04월 10일(금) 11:56
[나이스데이] 외교장관 이란 특사에 정병하 극지협력대표가 임명됐다고 10일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 대표를 외교장관 특사로 임명해 금명간 이란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파견을 통해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국민과 선박·선원의 안전,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선박의 통항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이란에 외교장관 특사를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아라그치 장관은 특사 파견을 환영한 바 있다.

조 장관과 아락치 장관의 통화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두번째다.

조 장관은 통화에서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을 계기로 호르무즈해협 내 한국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될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란 내 한국 국민 안전에도 계속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우리 선박 26척이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여 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후 일시적으로 열렸던 호르무즈 해협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이후 다시 폐쇄되는 등 해협 내 발이 묶인 우리 선박들의 통항 여부가 현재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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