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토 30여개국 대사 4월 중순 한국·일본 방문 조율…인·태 협력 강화" 日NHK 보도…"한번에 방문하는 대사 수 역대 가장 많아…이례적" 뉴시스 |
| 2026년 04월 09일(목) 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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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복수의 나토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있는 나토 본부에 주재하는 약 30개국 대사들이 방일을 조율하고 있다고 NHK는 설명했다.
NHK는 나토 가입국 대부분의 대사들이 방문단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한 번에 일본을 방문하는 나토 대사 수가 역대 가장 많아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대사 방문단은 일본에서 각료들과 회담을 가지고, 러시아와 군사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NHK는 일본을 방문하는 이들 대사들이 "한국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토 관계자는 NHK에 "일본이 미국의 다양한 요구에 어떻게 대응하고 관계를 잘 유지하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란과 전쟁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나토에 대한 불만을 표명한 가운데 이들 나토 대사들은 "미국의 (나토 지역에 대한) 관여를 붙들어 둘지 모색할 목적"이 있어 보인다고 NHK는 분석했다.
또한 매체는 나토가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할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앞서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해 나토가 돕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 호주도 미국을 돕지 않은 국가로 언급하며 거듭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에 불이익을 주기 위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8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유럽에 주둔 중인 미군 재배치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나토와 마찬가지로 불만을 드러낸 한국, 일본에 대해서도 불똥이 튈지 주목되고 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