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마크롱 공식 환영식…소인수 회담 이어 확대 회담

李·마크롱, 국빈 환영식서 포옹하며 친근함 표시
마크롱, 국기 든 어린이환영단에 손키스 보내기도
양국 정상, 방명록 서명 후 곧 소인수·확대회담

뉴시스
2026년 04월 03일(금) 11:35
[나이스데이]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3일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앞에서 열린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프랑스 국기 색깔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흰색 그리고 파란색이 섞인 넥타이를 착용했다. 부인 김혜경 여사는 흰색 투피스 차림이었다.

마크롱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아리랑을 연주하는 전통취타대와 전통 기수대 70여 명의 호위를 받으며 대정원으로 입장했다. 프랑스 국기를 단 차량이 청와대 본관 정문에 도착하자 이 대통령 부부는 직접 차량까지 마중 나갔다.

마크롱 대통령이 차에서 내리자 두 정상은 악수하고 포옹했다. 이 대통령은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도 악수하며 환영했다. 두 정상은 서로 팔을 두드리며 친근함을 표시했고, 이 대통령은 짧은 대화를 마친 뒤 마크롱 대통령의 어깨를 감싸며 의장대 사열 경로로 안내했다.

이어 두 정상은 의장대를 사열했고 프랑스 국가와 애국가가 차례로 연주됐다. 국가 연주 후 양국 국기를 든 어린이 환영단이 마크롱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자 마크롱 대통령은 손키스를 보내며 감사를 표했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를 맞이한 어린이 환영단 30명 가운데는 프랑스 어린이 7명도 있었다.

이후 두 정상은 우리 정부와 프랑스 정부 대표단과 차례로 인사를 교환했다. 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어린이 환영단에 손을 흔들어 화답한 뒤 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 본관으로 입장했다.

두 정상은 방명록에 함께 서명한 뒤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연이어 가질 예정이다. 교역과 투자, 인공지능, 퀀텀, 우주, 원자력, 교육·문화, 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조약과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두 나라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한다. 2004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22년 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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