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2차 종합특검, 통일교·신천지 특검 설 연휴 전 마무리"

정 대표 31일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 주재
"주요 피의자 구속영장 줄줄이 기각…특검 이어가야"

뉴시스
2025년 12월 31일(수) 11:27
[나이스데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3대(채해병·김건희·내란) 특검 후속 성격의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 "설 연휴 전에 반드시 마무리짓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도 내란 주요사범들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특검에서 제시한 구속영장은 줄줄이 기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미진한 부분을 모아 2차 종합 추가 특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했다.

이어 "또한 통일교·신천지와 관련해 정교 분리 원칙을 어기고 있는 반헌법적인 사태에 대해 우리는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국민들과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며칠 전 기자회견 때 2026년 1호 법안은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이라고 말씀드렸다"며 설 연휴 전 입법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고 당원들이 참여하는 완전한 경선으로, 가장 공정한 경선으로,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를 공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당정청 원팀 기조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원팀·원보이스로 똘똘 뭉쳐서 국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인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중단 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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