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조망대 해넘이·무등산 해맞이…광주 주요 명소 떡국나눔
나이스데이 nice5685a@naver.com
2025년 12월 24일(수) 13:49
[나이스데이] 무등산국립공원 등 광주지역 명소에서 병오년(丙午年) 새해 솟구치는 말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광주시는 지역의 주요 명소에서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서구 서창포구 인근에 조성된 '서창 감성조망대'에서는 억새 뒤로 지는 올해 마지막 해를 볼 수 있다. 2층의 조망대에서는 노을을 뒤로 하고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은 매년 새해 첫날 가장 많은 시민이 찾는 대표 해맞이 명소로 입산은 오전 4시부터 가능하다. 중머리재·장불재·서석대 등 다양한 등산 코스가 개방되며 광주시는 원효사·증심사 지구를 중심으로 탐방객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동구 너릿재 체육쉼터와 서구 금당산 인공폭포 광장, 남구 월산근린공원, 북구 무등산 원효분소 앞, 광산구 어등산 등에서는 해맞이 행사와 떡국 나눔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송정역 광장에서는 내년 1월 중순까지 '가장 예쁜 역 축제'가 진행돼 경관 조명을 배경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대형 경관 연출과 포토존이 운영된다. 예술극장 앞 건물 전면은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 2026' 조명으로 채워지며 아시아문화박물관 로비에는 대형 캐릭터 포토존이 조성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지역의 일출·일몰 명소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게 해넘이·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상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방한용품 착용,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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