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여권 4당 '정개특위 참여 확대' 요구…"거대 양당 독점" 4당 "거대 양당 독점 정개특위 구성에 반대…다양성 보장해야" 뉴시스 |
| 2025년 12월 17일(수) 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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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서왕진·진보당 윤종오·기본소득당 용혜인·사회민주당 한창민 원내대표와 신지혜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진보 4당 정치 개혁 연석회의 긴급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야는 민주당 9명,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정개특위 구성에 합의했는데 비교섭단체들은 참여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4당은 지난 12일 정청래 대표를 만나 정개특위 비교섭단체 참여를 확대해 교섭단체 요건 완화 등을 적극 논의해달라고 요구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개혁진보4당은 다시 한번 거대 양당을 엄중 촉구한다"며 "지금이라도 정개특위가 다양한 정치 의제를 존중해 넓고 고르게 논의할 수 있도록 원내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국회 정개특위를 구성해 다양한 민의를 반영하는 정치개혁을 제대로 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될 정치 개혁은 다양한 민의가 존중 받는 기틀을 마련해야 하며 비례성과 다양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은 "내일(18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총 18명 정개특위 위원 중 비교섭단체 위원은 1명으로 제한하려는 일방적인 구성안을 처리할 것이라는 소식만 전해졌다"며 "개혁진보4당 원내대표는 거대 양당만 독점하는 정개특위 구성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