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세대와 계층을 넘어 함께 즐긴 건강한 하루 e스포츠부터 생활체조까지…시민 어울림 스포츠 열기 ‘후끈’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
| 2025년 11월 10일(월) 1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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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8일 장애인과 학생이 함께한 ‘2025년 나주시 장애인 e스포츠 친선대회’와 시민 420여 명이 참여한 ‘제17회 나주시장기 한마음 생활체조 페스티벌’을 각각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과 학생이 함께한 포용의 스포츠 무대
‘2025년 나주시 장애인 e스포츠 친선대회’는 지난 8일 반다비체육센터 e스포츠실에서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주최하고 나주시장애인 e스포츠연맹이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어울림 스포츠 행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지역 장애인과 학생 선수 등 100여 명이 참가해 닌텐도 볼링과 테니스 두 종목의 개인전을 치르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실력을 겨루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진정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정성면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병태 시장은 “e스포츠는 남녀노소, 장애 유무를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이 함께한 활력의 무대, 한마음 생활체조 페스티벌
같은 날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는 ‘제17회 나주시장기 한마음 생활체조 페스티벌’이 열렸다.
나주시체조협회(회장 송영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생활체조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동호인 간 친목을 다지는 생활체육 축제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생활체조, 라인댄스, 에어로빅 등 다양한 종목의 단체 공연이 펼쳐졌으며 42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활기찬 에너지와 열정으로 하나 된 무대를 선보였다.
윤병태 시장은 개회식에서 “한마음 생활체조 페스티벌은 시민이 함께 어울려 건강과 활력을 나누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복지관, 경로당, 평생학습 동아리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시민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 모두가 주인공인 생활체육 도시 나주
나주시는 이번 두 행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를 실천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생활체육 중심도시 나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