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주민-교육-마을‘자치’아우름 한마당 성황 6일 해남동초등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2,000여명 참여 북적 황일섭 기자 daesung2414@naver.com |
| 2025년 11월 09일(일) 0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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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 교육자치, 마을자치가 함께 참여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마을공동체 및 주민자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주민들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교육 활동을 체감하며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기획해 통합형 행사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동초교 꿈누리센터에서는 황현필 강사의 ‘지역의 가치와 정체성’ 특강을 시작으로 초·중 10개교가 참여한‘우리동네 예술학교’성과 발표, 국외 문화체험 및 교육발전특구 사업 성과 보고, 해남영재교육원 산출물 발표 등 다양한 교육성과 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운동장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우수 공동체·우수 으뜸마을·우수 주민자치위원 시상과 감사패 전달, 각종 전시·체험 부스 운영, 우수사례 발표,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현장을 찾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술 추진위원장은“여러 단체가 뜻을 모아 만들어낸 축제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자치·교육공동체·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군민들께서 꾸준히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이번 행사가 해남형 공동체 문화 형성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학교, 행정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5 해남 아우름 한마당은 해남군과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해남아우름한마당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해남군주민자치협의회, 해남군교육공동체, 해남군마을공동체가 함께 참여했다.
황일섭 기자 daesung24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