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SA 찾은 美국방장관 "韓 정전상태…힘을 통한 평화 지원"  한미 국방장관, 8년 만에 JSA 동반 방문 뉴시스   | 
| 2025년 11월 04일(화) 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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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장관은 3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를 통해 "한반도에서 군사 정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용감한 미국과 한국, 유엔사령부 병사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측 파트너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과 북측 사무소를 배경으로 악수하는 모습,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 등을 사진으로 게시했다.
판문점을 둘러본 후 힘을 통한 평화를 언급한 것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헤그세스 장관은 오는 4일 서울에서 열리는 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방한했다가, 이날 안 장관과 판문점, 올렛(Ouellette) OP(초소) 등을 직접 찾았다. 올렛 초소는 군사분계선(MDL)에서 불과 25m 떨어진 비무장지대(DMZ) 최북단이다.
한미 국방장관 동반으로 JSA를 방문한 것은 2017년 10월 송영무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장관 이후 8년 만이다.
안 장관은 JSA 방문 이후 취재진에 "(헤그세스 장관이) DMZ에서 한미가 공동으로 수색작전 하는 것을 보고 상당히 감명을 받았다"며 "양국 장관의 판문점 방문은 그 자체만으로도 한미 연합에 상징적이라는 취지로도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