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산불 대응 “안전한국훈련” 11월 4일 상사면서 진행

상사면 금당남부교회 수련원서, 13개 기관‧단체 200여 명 참여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2025년 10월 27일(월) 10:52
“안전한국훈련” 11월 4일 상사면서 진행
[나이스데이]순천시는 오는 11월 4일 오전 순천시 상사면 금당남부교회 수련원에서 “2025년 산불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유형은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대형 산불 대비 대응 훈련이다.

순천시는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은 등산객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인근 건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소방서, 순천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며, 산불진화 차량 및 소방차 등 장비 20여 대와 참여인원 200여 명이 투입된다.

특히,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현장에서는 부시장이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지휘하여 산불재난 구조·화재진압·복구수습 과정을 숙달하는 등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하여 2005년부터 매년 시행된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재난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있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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