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가득 고흥, 제12회 목일신 전국 동요제 본선 진출팀 확정
제12회 목일신 전국 동요제 본선 및 동시대회, 9월 20일 고흥서 열려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 |
2025년 09월 15일(월) 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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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일신 선생은 1913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나 '자전거', '누가누가 잠자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요를 작사했으며, 동요와 민요 등 400여 편을 남겼다.
올해 동요제에는 전국적으로 115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40팀이 선발됐다.
이어 진행된 2차 현장 심사에서 독창 15팀, 중창 5팀이 최종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아울러, 동시대회는 본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본선은 오는 9월 2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리며, 참가팀들은 목일신 작사 동요 1곡과 자유곡 1곡을 불러 실력을 겨룬다.
대상 수상팀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동시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50만 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동요 경연뿐만 아니라 목일신 선생님 관련 연극, 축하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도 마련돼 참가자뿐 아니라 관람객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들이 서로의 재능을 응원하고 성장하는 기회”라며 “고흥이 동심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아이들의 추억에 오래 남는 무대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을 확인하거나 제12회 목일신 전국 동요제 운영국 또는 고흥군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