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내년도 군정 밑그림 그렸다… 신규·공모사업 145건, 5276억 규모 발굴

‘RE100 산업단지’ 조성 도전… 분야별 다양한 시책 추진 계획

황일섭 기자 daesung2414@naver.com
2025년 09월 10일(수) 11:56
장성군이 5일 '2026년 군정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었다
[나이스데이]장성군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군정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지속 가능 성장’, ‘군민 행복’, ‘힐링 관광’, ‘스마트 농업’을 견인할 신규·공모사업 145건, 5276억 원 규모 시책이 보고됐다.

특히 △‘RE(알이)100 산업단지’ 조성 △‘산림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이 주목받았다.

‘RE100 산업단지’는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산업단지다.

‘산림복합문화센터’는 장성군이 산림청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황룡면 월평리에 건립하는 친환경 문화시설이다.

관광 분야에선 △장성8경 재정비 △상무평화공원 야간경관 조성 △홍길동테마파크 디지털·로봇 체험 재정비 △장성호 문화예술공원 ‘103 명품 프로젝트’ △장성호 제3출렁다리 주변 산림휴양시설 조성 △황룡강 허브공원 조성 등을 발굴했다.

농업발전 분야에는 △예비 청년농업인 맞춤형 교육 지원 △장성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 시스템 구축 △스마트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챔버형 소규모 스마트팜 시설 실증 등이 포함됐다.

보건·복지 분야는 △복지 대상자 ‘한눈에 안내제’ 운영 △청년 자원봉사 챌린지 운영 △여성친화도시 조성 △경로당 상수도 및 보일러 배관 클린사업 등을 보고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재난상황실 재난관리체계 구축 △공공건축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 △저수지 안전표지판 정비 △인명 구조함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이 발굴됐다.

장성군은 발굴된 사업의 타당성, 기대 효과, 추진 재원 등을 심층적으로 검토한 뒤 우선 순위에 따라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2026년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군민 행복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라며 “발굴된 신규·공모사업을 면밀하게 검토·추진해 ‘성장장성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일섭 기자 daesung24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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