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농업인들, 현장 맞춤형 영농교육 콘텐츠 만든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강의기법 연구회’ 9일 공식 출범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 |
2025년 09월 09일(화) 15:11 |
|
이 연구회는 신규 농업인들의 현장 맞춤형 교육 수요에 대응해 선배 농업인들의 실질적 경험(기술·경영·판로·실패 사례 등)을 체계적인 교육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에서는 강의 시연, 상호 피드백, 교안 제작 등 실전 중심의 활동을 통해 농업기술 전달자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광주 농업인 강사’라는 통합 브랜드를 구축해 농업기술센터 내부 교육을 넘어 농협, 지자체, 교육청 등 외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활동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치유농업과 양봉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 스마트팜과 유통·가공을 접목한 창업형 프로그램 등 품목 간 융합형 교육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현장의 실천 경험을 반영한 교육콘텐츠 확산 ▲광주 농업인 강사 브랜딩을 통한 활동 무대 확대 ▲자율연구 기반의 지속 가능한 농업인강사 네트워크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구회 발족은 현장 경험을 가진 농업인이 전달자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센터도 연구회가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