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美 관세 협상 후속협의 진행…"국익 부합 방향으로"

통상본부장, 제50차 통상추진위원회 주재

뉴시스
2025년 09월 08일(월) 10:54
[나이스데이]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 50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한미간 관세 합의와 관련해 그동안 미국과의 협의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의 진행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선 지난 4일 미일 관세합의에 따른 대일 상호·품목관세 인하 행정명령 및 팩트시트 관련해 미일간 구체적 합의 내용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미일간 협의 내용 등을 감안해 향후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향으로 미측과 밀도있는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들도 미국의 대일 관세 인하 발효시 우리 기업이 겪을 어려움을 인식하고 기업이 불리한 경쟁환경이 놓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후속협의 과정에 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 후속 협의에 대해 관계부처와 긴밀한 원팀 체제를 바탕으로 미측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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