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씨월드고속훼리(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1천 장 구매

목포-제주 관광 결합으로 박람회 성공과 지역 상권 활력 기대

박정래 기자 shinan1004@naver.com
2025년 09월 04일(목) 11:25
씨월드고속훼리 박람회 입장권 구매 사진
[나이스데이]목포시는 씨월드고속훼리(주)(대표 이종훈)가 오는 10월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1천 장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국내 최초로 미식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목포–제주 항로를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다채로운 미식 관광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여객선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해관1897에서는 남도 건강(사찰) 밥상, 해외 셰프(스페인·일본) 초청 만찬, 와인 페어링 등 다채로운 미식 프로그램이 마련돼 배편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씨월드고속훼리의 입장권 구매는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목포로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박람회의 총관람객 목표인 150만 명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제주행 관광객들이 목포에 체류하며 미식 행사와 도심 관광을 함께 즐기게 됨에 따라 목포-제주 간 관광 시너지가 강화되고, 근대역사문화공간, 평화광장 등 지역 상권에도 활발한 소비 흐름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는 “해상과 육상을 연결하는 관광 네트워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관광객들이 목포–제주 여행 전후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목포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이번 입장권 구매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해상교통과 국제축제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모델의 출발점”이라며 “관광객들이 남도의 음식과 문화를 즐기고 목포를 체류형 미식 관광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래 기자 shinan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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