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타운홀미팅 재개…25일 부산서 '해수부 이전' 토론 전국적 폭우로 당초 18일에서 일주일 순연 뉴시스 |
2025년 07월 23일(수) 1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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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3일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25일 부산을 방문해 지역 발전 방안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월 25일 광주, 7월 4일 대전에 이어 세 번째다.
이 대통령은 부산 타운홀 미팅에서 해양수산부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등에 대한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부산 지역 국회의원, 부산 지역 단체장들의 참석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1부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준비를 두고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토론을 벌인 후, 2부에서 부산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부산 시민들과 자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지역발전 방안을 두고 이 대통령과 자유 토론을 벌일 시민 200여명은 이 대통령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 모집됐다. 앞서 지역 주민 300명을 선착순 마감했던 4일 충청 지역 타운홀 미팅을 보완한 형식이다.
이 대통령은 부산 타운홀 미팅에 참여할 부산 시민을 모집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극항로 시대 준비를 위한 해수부 이전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까지, 저마다 자유롭게 토론하며 합리적 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적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18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폭우 상황에 이 대통령은 부산 타운홀 미팅 일정을 순연하고 그날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정부 및 지자체와 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