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호우 피해지역에 병력 2500명 긴급 투입…복구지원 총력 피해 큰 광주·충남·경남지역 집중 지원 뉴시스 |
2025년 07월 21일(월) 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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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 17일부터 피해가 심한 광주광역시와 서산과 예산, 아산을 비롯한 충청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병력을 긴급 투입했다. 이날까지 지원한 누적 병력은 제2작전사령부 직할부대와 지역방위사단 장병 등 총 2500여명에 달한다.
오늘(21일)은 총 1070여명 병력과 약 20여대의 장비를 투입한다.
광주광역시에 ▲31보병사단 장병 270여명, 충청남도 지역에 ▲제2작전사령부 직할부대와 32보병사단 장병 460여명, 전라북도 순창지역에 ▲35보병사단 장병 40여명, 하동·합천 등 경상남도 지역에 ▲39보병사단 장병 300여명 등이다.
육군은 병력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침수민가 정비·토사물 제거·물자정리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폭우 이후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장병들은 침수지역 내 민가와 상가에 유입된 토사물을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복구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육군은 "육군은 대민지원 간 폭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병 휴식 여건과 안전장비 구비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마로 상처입은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호우피해 복구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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