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허인서·상무 류현인 등 48명 출전…KBO 퓨처스 올스타전 명단 발표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서 개최 뉴시스 |
2025년 07월 01일(화) 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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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전날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은 북부리그 올스타(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고양 히어로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와 남부리그 올스타(상무,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KIA 타이거즈) 대표로 각각 24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 시즌 기준으로 입단 5년 차 이하인 2021년 이후 입단한 선수들에 한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출전 선수 명단에 있는 선수가 1군에 등록되더라도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은 가능하다.
한화 이대진 감독이 이끄는 북부리그 올스타(1루 더그아웃, 선공)는 투수 원종혁(한화), 한지헌(SSG), 김웅, 김종운, 박시원(이상 LG), 김한중, 박연준(이상 두산), 임진묵, 정세영(이상 고양), 포수 허인서(한화), 이율예(SSG), 김성우(LG), 내야수 배승수(한화), 최윤석(SSG), 손용준(LG), 김준상, 한다현(이상 두산), 양현종(고양), 외야수 이민재(한화), 박정빈, 이승민(이상 SSG), 최우혁(두산), 심휘윤(고양), 지명타자 한지윤(한화)이 나선다.
퓨처스리그에서 홈런 8개로 북부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허인서가 눈에 띈다. 그는 지난 11일 퓨처스리그 역대 3번째로 4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SSG에 지명된 포수 이율예는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51 27안타 3홈런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상무 박치왕 감독이 지휘하는 남부리그 올스타(3루 더그아웃, 선공)는 투수 홍승원(상무), 강건, 김재원(이상 KT), 김대호, 정민성(이상 삼성), 김준원, 노재원(이상 NC), 이영재(롯데), 김민주(KIA), 포수 윤준호(상무), 신민우(NC), 박재엽(롯데), 내야수 류현인, 김재상(이상 상무), 이승현(KT), 이창용(삼성), 정현창(NC), 이태경(롯데) 외야수 김병준(KT), 함수호(삼성), 김동현(롯데), 박재현, 정해원(이상 KIA), 지명타자 이영재(KIA)가 출전한다.
남부리그에서는 올해 신설된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3~4월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한 류현인, 정민성과 5월 수상자인 김대호가 출격한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 후원을 통해 상금 100만원과 부상이 수여된다. 지난해 초대 수상자로는 박준우(롯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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