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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지역에서 쓰는 지산지소, 발전 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에너지기본소득 등을 실현하기 위해 삼호 미암 간척지 약 1700만㎡ 부지에 2GW 이상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영암군은 집적화단지 추진 방향으로 △지자체 주도 입지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 △토지소유자 및 지역 주민의 권익 보호 △사업시행자 공개 모집·선정 및 주민 이익공유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개별 사업자의 경쟁적 부지 확보, 불공정 계약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계획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집적화단지에 지정된 후 사업시행자 선정 과정에서는 기후부와 협의해 사업 수행능력과 재무건전성, 주민참여 및 이익공유 계획 등을 종합 검토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참석자 질의응답, 의견수렴을 거쳐 집적화단지 추진동의서 접수를 받았다.
이 동의서는 향후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 관계기관 협의 자료로 활용된다.
영암군은 토지소유자에게 이번 동의서가 기존 임대차계약의 해지·변경, 토지사용 및 공사 승낙 등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는 동시에 구체적 토지 이용과 계약 조건은 추후 사업시행자 선정 시 별도로 협의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이어 영암군은 집적화단지 주민참여 이익공유 재원을 검토해 에너지기본소득 주민참여 수익과 에너지복지사업 등으로 연결하는 등으로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추가 간담회 개최, 영암군 홈페이지 사업계획 게시 등으로 사업대상지 토지소유자의 이해·동의를 바탕으로 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에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영암의 풍부한 빛과 바람을 군민의 소득과 지역경제 활력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토지소유자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투명하게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군민이 가장 큰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10.27 (화) 12: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