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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연일 5·18 폄훼 발언을 늘어놓더니, 주진우 의원은 특정 배우의 외모를 두고 북한상이라고 폄훼했다"며 "수석대변인 김태규 의원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죽음을 조롱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입에서 나왔다고는 믿기 힘든 발언들"이라며 "같이 의정 활동을 하는 것이 참담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했다.
이어 "박충권 의원은 전날 라디오 방송에서 우리 군의 비무장 지대 지뢰제거 작전을 '세상 머저리 같은 대응'이라며 입에 담기도 힘든 막말로 깎아내렸다. 부상당한 장병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제거 작전에 임한 우리 군을 모욕하는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박충권 의원의 저급한 막말 정치는 국정감사장에서도 이어졌다"며 "근거 없는 북송 회유 주장을 펼치며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당신들이 책임질 거라며 고성을 지르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서는 북한 대변인, '북동영'이라고 부르겠다는 터무니없는 색깔론 공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으면서 어떻게 안보를 지키겠다는 말인가"라며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외교 군사 안보마저 정쟁의 밑천으로 삼는 구태를 즉각 중단하라. 민주당은 막말과 정쟁의 단호히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생산적인 국정감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부엉이 바위에 긁혔어'라는 일베에서나 할 만한 수준 낮은 막말을 쏟아내고, 정확한 출처도 확인되지 않은 자료를 토대로 문재인 정부가 민간인 사찰을 했다고 주장하거나, 정부 기관이 박진영씨 회사와 체결한 비공개 계약을 공개하는 등 면책특권에 기대어 국감을 정쟁의 장소로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정책수석은 "민주당은 야당의 부당한 행태는 단호하게 지적하되, 여당답게 민생을 챙기면서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 제안에 집중하겠다"고 예고했다.
뉴시스
2026.10.08 (목) 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