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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223개소의 35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09명으로 전주 대비 78.7% 급증했다.
코로나 19 입원환자는 30주차부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4주 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당분간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의 경우 표본감시 의료기관인 강진의료원의 최근 4주간 코로나19 환자 발생 건수는 외래환자를 포함해 총 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03명보다 크게 감소했다.
다만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관리체계가 전환된 이후 관련 체계가 정착되고 외래 진료 과정에서 코로나19 감별검사가 감소한 점 등을 고려하면 현재 확인된 환자 수만으로 지역 내 실제 발생 규모를 판단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강진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40%인 1만 3089명으로 고령층 비율이 높은 만큼 감염병 확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적인 코로나19 증가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령층 등 감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예방과 관리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관내 학교와 어린이집, 다중이용시설 등에 안내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는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관내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치료제를 보유한 강진의료원의 재고를 점검하고 신속항원검사도구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있다.
한준호 강진군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은 당분간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실내 행사나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실내 환기 등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며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하게 진료받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군은 앞으로도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감염병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군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한편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6.09.09 (수) 1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