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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38포인트(2.72%) 상승한 6388.4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4% 오른 6302.54로 출발하며 장 시작과 동시에 6300선을 돌파했다.
이후 기존 사상 최고치였던 6347.41를 넘어 6380선에서 마감했다. 6400선까지 불과 12포인트를 남겨두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실적 모멘텀과 위험자산 선호에 따른 코스피 리레이팅이 진행됐다"며 "이란의 2차 협상 참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은 이를 불확실성 완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이 1조원 이상 순매수하며 수급 측면에서도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선물 시장에서도 대규모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며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리레이팅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기대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2차전지, 조선·엔진, 건설 등으로 상승 동력이 확산되고 있다"며 "중동 재건 기대와 글로벌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업종 전반의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520억, 787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나홀로 2조353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10% 상승한 2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4.97% 오른 122만4000원에 마감했다. 어제에 이어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고 사상 처음 '120만닉스'를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11.42%), 현대차(3.61%), SK스퀘어(2.43%), 두산에너빌리티(4.23%)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는 하락해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5.51%), 전기·전자(3.87%), 기계·장비(3.7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1.53%), 제약(-1.40%), 종이·목재(-0.77%)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8포인트(0.36%) 오른 1179.0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97% 상승한 1186.23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줄여 강보합 마감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나홀로 587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19억원, 12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에코프로가 5.21%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5.00%), 리노공업(1.63%)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0.67%), 레인보우로보틱스(-1.15%), 삼천당제약(-0.4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77.2원)보다 8.7원 하락한 1468.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뉴시스
2026.04.21 (화) 1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