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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를 통해 지난 5일 자로 국민의힘 탈당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탈당 배경에 대해 "국민의힘을 끝까지 신뢰하려 노력했으나, 최근 당의 행보를 지켜보며 진정한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체성에 깊은 회의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 씨는 현 정치 체제와 선거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시스템을 장악한 현 상황에서 지방선거 참여나 원내 의석 확보만으로는 거대한 정치적 흐름을 바꿀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피력했다. 특히 부정선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선거와 개헌 추진 등에 대한 근본적인 반발이 이번 탈당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전 씨는 여의도 정치의 한계를 지적하며 '광장'으로의 회귀를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노리는 좌파들의 퍼즐이 완성 단계에 있다"고 진단하며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 없이는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실천 방안으로 전 씨는 시민단체 '한미동맹단' 창설과 함께 이른바 '우산혁명'을 제안했다. 과거 홍콩 시민들이 노란 우산으로 자유를 갈망했듯, 한국에서도 태극기와 성조기가 그려진 우산을 들고 평화적인 방식으로 국제사회와 미국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취지다.
전 씨가 이끄는 한미동맹단은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 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보수 결집의 5대 핵심 가치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자유시장경제 유지, 한미동맹 강화, 부정선거 척결, 자유통일 실현을 제시했다. 아울러 '윤어게인'을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이 다섯 가지 정신을 공유하지 않고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는 세력은 가짜 보수"라고 규정, 이른바 '광장 세력'의 강력한 결집을 촉구했다.
뉴시스
2026.04.07 (화) 1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