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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3월 인천공항 이용객은 657만7575명(출입국 합계)으로 전년 같은기간 601만7200명보다 9.3% 증가했다. 이기간 여객기 운항도 지난달 3만6079회(여객+화물기)로 전년 3만5399회 대비 2.9% 증가했다.
특히 인천공항을 통해 제3국으로 이동하는 환승객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월 인천공항 환승객은 93만9214명으로 전년 73만5852명 대비 27.6%가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중동지역 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중종
지난 2월 말 미국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아부다비와 두바이 공항을 공격하면서 중동 대형 공항을 통해 3국으로 가려던 환승객이 인천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으로 우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면서 이란이 주변 걸프국가의 주요시설을 타격해 중동지역의 긴장은 고조되는 실정이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미·이 전쟁으로 중동 항공사 및 공항 운영이 제한되고 영공이 폐쇄되는 등 기존 중동에서 환승하던 수요가 인천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럽 연결 수요와 중국-인천 공급석 확대로 중국의 환승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중동전쟁이 한 달 이상 장기화하면서 항공유 가격 급등과 고환율 부담이 겹치면서 국내공항의 항공수요는 앞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항공업계는 이달 들어 항공사들이 항공기 운항을 감축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한진 계열 항공사와 트리니티항공(전 티웨이)과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뉴시스
2026.04.07 (화) 1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