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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총 179명이 목숨을 잃은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추모 영상을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검은 정장을 입고 나온 이 대통령은 "이제는 형식적 약속이나 공허한 말이 아닌 실질적 변화와 행동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항공철도 사고 조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여객기 참사의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위한 종합적 지원도 약속하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희생자 여러분을 기리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책임져야 할 곳이 분명히 책임을 지는, 작은 위험일지라도 방치하거나 지나치지 않는,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2025.12.29 (월) 14: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