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 475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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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 475명 인증!

수업 공개·참관 등 ‘수업성장 인증제’ 참여 교사 증가

이정선 교육감이 18일 동구 컨벤션에서 ‘수업성장 인증제’에 참여하는 초등교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2025학년도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 성과공유’ 워크숍에서 인증서를 받은 초등교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나이스데이]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수업성장 인증제’에 참여하는 초등교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업성장 인증제’는 교사들이 자발적인 수업연구, 수업공개 및 참관, 실천사례 나눔 등 다양한 수업 연구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일상적인 수업 안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교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올해 수업성장 인증제 참여교사는 지난해 510명보다 12% 늘어난 569명이었으며, 이중 83.5%(지난해 83.0%)가 인증을 완료했다.

또 광주 수업 아카이브 ‘다모다’(https://damoda.gen.go.kr)에는 수업 공개 1천166건, 수업 참관 1천765건, 수업 실천 사례 1천899건이 탑재되는 등 수업 나눔과 공유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는 시교육청이 교원 참여 확대를 위해 ‘다모다’ 절차 간소화, 동영상 수업 공개 등 인증 항목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인증 교사에 대해서는 교육전문직원 선발 시 가산점 부여, 수업 영역 유공 교원 해외 연수 대상자 추천 등 우대 혜택을 확대한 것도 참여 동기를 강화했다.

시교육청은 18일 동구 컨벤션에서 참여 교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다양성을 품은 수업, 함께 성장하는 교실문화’를 주제로 ▲성과 공유 ▲인증서 수여 ▲수업성장 커피챗 등 교사 간 수업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조봉초등학교 김소현 교사는 “수업성장 인증제를 통해 수업을 다시 돌아보고 성찰하게 됐다”며 “동료 교사들과의 수업 나눔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성장은 곧 광주교육의 경쟁력이 된다”며 “교사의 성장이 학생의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업성장 인증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