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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의원은 “AI산업 추진단이 출범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전남의 산업 전환 속도는 여전히 수도권에 비해 더디다”며 “시·군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단위 협력 체계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AI 산업이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농업, 관광, 문화콘텐츠 등으로 저변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AI 데이터센터가 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전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며 “AI 기반 산업 구조를 도정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AI 산업 확산의 핵심은 인재 확보와 지역 정착형 일자리 창출”이라며 “전남대, 순천대, 목포대 등 지역 대학이 중심이 된 현장형 인재를 길러내고, 이들이 전남에서 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규현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AI ▲에너지 ▲우주항공 ▲e-모빌리티 등 신산업이 빠르게 재편되는 시대에 전략산업국이 중심이 되어 산업 생태계 혁신과 인재 양성, 지역 균형발전이 동시에 추진되어야 함을 재차 당부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
2025.11.05 (수) 15: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