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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지역 예산안과 관련한 현안 등을 청취했다.
장 대표는 "부산·울산·경남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라며 "부울경이 잘돼야 우리 경제가 살아나고 대한민국 균형 발전도 실현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우리 당은 부울경이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려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뒷받침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가덕도 신공항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노후산단은 활력을 잃었고 자동차·기계·석유화학 같은 핵심산업이 전환점의 기로에 서있다"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 거제-마산간 국도 건설 등 지역의 산업과 물류 인프라를 살리는 SOC 현안 해결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마스가 프로젝트가 부울경 조선업에 새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긍정 효과도 있지만, 국내 설비 투자 여력을 갉아먹는 산업공동화 위험도 상존한다"며 "각 지자체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 지역과 주민, 산업 모두 성장하는 성장예산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최근 부울경은 산업침체와 인구감소 등으로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이제는 기존 산업의 재도약과 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관세폭탄을 극복하기 위한 국내생산 촉진 세제를 도입하는 등 국내 경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를 추진 중"이라며 "광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 인프라 보강을 통해 부울경이 국가 신성장 동력의 거점으로 자리잡게 지원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2025.11.05 (수) 0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