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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국내 항만에 기항해 각국 경제인의 선상호텔로 활용되는 외국국적 크루즈선에서 제공되는 식음료의 위생 안전까지 관리해 성공적인 ‘APEC 2025 정상회의’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유경 처장은 조리·제조시설의 위생 상태와 운반 과정, 온도 관리 등 안전관리 현황 등을 살펴보고 숙박시설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의 식중독균 검사 체계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오유경 처장은 "우리나라에서 20년 만에 개최되는 APEC 참석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상호텔이라는 제한된 장소에서 맛과 위생을 함께 관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 국내 항만에서 운영되는만큼 국내 호텔 수준의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식약처도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없는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회의 시작 36일 전인 9월 22일부터 회의장 등에서 제공하는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해 경호처, 경상북도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24시간 식음료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한 바 있다.
식약처는 APEC 2025이 마무리 될 때까지 식음료 공급시설 등에 대한 점검과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뉴시스 
 2025.11.01 (토) 01:39
 2025.11.01 (토) 01:39

































